http://kr.blog.yahoo.com/jimi_devillian/1333676.html?p=1&pm=l&tc=21&tt=1175328850

제친구 Rob Oras, Brian Oras 교수님들.. ^^

우리가게 울트라 단골이기도 하고...
평소에는 맥주도 마시고.. 부담없는 친구인데.. 흠...
정말이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사는 이 두형제..

랍, 브라이언 .. 

이친구들의 밴드인 Kozmo3(코즈모쓰리)가 앨범도 이번에 나왔고..

http://www.kbs.co.kr/2tv/index.html?pg_date=20070331&table=12
http://www.kbs.co.kr/2tv/sisa/vjclub/vod/1447456_1526.html


낮에는교수님밤에는락가수/인라인피겨스케이트동호회/예은이의희망찾기/섬마을사람들찜질하는날 

방송일: 20070331  - 낮 12시 10분

261회 

http://kr.img.blog.yahoo.com/ybi/1/64/75/jimi_devillian/folder/652332/img_652332_1333676_0?1175292933.jpg

1. 낮에는 교수님, 밤에는 락가수 

인디밴드들의 천국이라 불리는 서울 홍대 앞. 
무대에 오른 인디 밴드를 향해 외치는 소리는 ‘오빠’가 아닌 ‘교수님’!? 
어떻게 된 영문인고 했더니, 무대에 오른 인디밴드는 
다름 아닌 교수들로 결성됐다는데~ 
더 놀라운 것은 두 남자는 미국에서 온 친형제! 
기타와 보컬을 맡은 로버트오라스(32)는 세종대 영문과 전임강사를 맡고 있으며, 
베이스 기타를 맡은 동생 브라이언오라스(28)는 한성대 영문과 전임강사다. 
한국에 먼저 온 사람은 형 로버트 오라스. 
뉴욕대에서 심리학을 전공했지만 아시아 철학과 미술에 관심이 많아 
10년 전 한국에 들어와 일주일에 한 번씩 미국으로 전화를 걸어 동생을 설득! 
동생도 5년 전 한국에 왔다. 
동양철학까지 배우는 형은 ‘사도세자를 위한 발라드’라는 곡을 작곡하기도 했다는데~ 
‘한국은 제2의 고향’이라는 교수 형제의 이중생활 속으로 VJ카메라와 함께 가보자. 



2. 아스팔트 위의 요정들 인라인 피겨스케이트 동호회 
음악에 몸을 맡긴 우아한 동작~ 점프~ 회전~무대의상까지! 
은반 위에 김연아가 있다면, 아스팔트 위에는 이들이 있다! 
그들은 바로 인라인 피겨 스케이트 동호회원들!! 
피겨스케이트 대신 인라인스케이트를 신고, 
피겨스케이트와 다름없는 동작을 선보이는데~ 
최근 김연아 선수가 세계 피겨 선수권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을 발판 삼아 
이들 역시 엉덩이 멍을 두려워하지 않고 맹연습하는 것이 있었으니, 
세계 피겨 선수들도 쉽게 하지 못하는 그것은 바로 ‘트피플 액셀’. 
불가능이란 없다~ 
성공하는 그날까지 넘어지면 일어서고 넘어지면 일어서는 오뚝이들! 
아스팔트 위의 김연아를 꿈꾸는 가녀린 몸매 대신 털 숭숭한 남자들의 
인라인 피겨 스케이트 세계 속으로 함께 가보자. 

3. 피아노 천사 예은이의 희망 찾기 

경기도 포천에 꼬마 모차르트가 나타났다는 제보 한 통! 
확인에 나선 제작진, 문 앞에서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이 심금을 울리는데~ 
그 주인공은 바로 악보 없이 피아노 연주가 가능한 5살 예은이! 
더 놀라운 것은 예은이는 선천성 시각장애인으로 태어나 
앞을 볼 수 없다는 사실. 
절대음감! 한 번 들은 음을 알아내는 건 기본! 코드 변환도 자유자재라는데~ 
고작 엄마에게 배운 피아노 7음계, 도레미파솔라시를 배운 후부터 
어느 피아니스트 못지않은 연주 실력으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하는데~ 
엄마와 아빠, 장애인들이 함께 생활하는 ‘두리 한마음’에는 
예은이의 피아노 선율과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눈이 아닌 귀로, 빛이 아닌 소리로 세상과 인사하는 
피아노 천사 예은이를 VJ카메라와 만나보자. 
4. 섬마을 사람들 찜질하는 날 
흰머리, 굽은 허리! 딱 보기에도 손자 여럿을 뒀을 법한 할머니, 할아버지들~ 
여수 앞바다 섬마을 안도리에 사는 사람들 눈이 휘둥그레진 사연! 
태어나 처음 보는 이것! 바로 찜질방 때문인데요~ 
섬마을을 떠나보지 못한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는 찜질방이란 단어도 생소할 법! 
육지에서나 볼 수 있었던 찜질방이 섬마을에 생기면서 동네가 떠들 썩 해졌다! 
더구나 이 찜질방이 유명세를 타는 이유! 바로 공! 짜! 
지난주 처음 시범 오픈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매주 5일간 무료 개방이 된다고~ 
마을 이장님들 모두 모여서 2개 마을씩 순서까지 정해놓은 건 기본! 
운영 역시나 마을에서 자체적으로 한다는데~ 
안도리 섬마을 사람들을 후끈 달아오르게 한 찜질방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