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

역시 댄일렉트로 다운, 50년대 미국 자동차들을 연상시키는 컬러와
디자인을 적용한 모델입니다.

복고풍의 크롬 컬러 노브 및 스피커 그릴에 파스텔 톤을 적용한
야무진 디자인의 케이스에 앙증맞은 가죽 스타일의 손잡이까지 얹은 허니톤
미니앰프는 그냥 장식용으로 세워만 놓아도 기분이 좋아지는 매력적인
물건입니다.

무게는 미니앰프답게 그닥 무겁지 않은 편이지만 책상 위에 올려놓고
사용할 때 케이블의 무게 때문에 앰프가 쓰러지거나 움직이지는 않을 정도의
적당한 무게감입니다.

뒷면에는 밸트 클립이 있어 원한다면, 또는 상황에 따라 허리에 차고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컨트롤과 사운드 :

원채널에 볼륨, 톤, 오버드라이브의 단순한 컨트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볼륨을 작게, 오버드라이브를 낮게 세팅하면 클린톤이 가능하며 볼륨과
오버드라이브 레벨이 올라가면 드라이브가 걸린 사운드가 됩니다.

별도의 오버드라이브나 디스토션 페달을 사용하지 않아도 충분할만큼의
드라이브가 가능합니다.

또한 가장 두드러지는 사운드의 첫인상은 "볼륨이 아주 크다"는
것입니다.

가정에서의 연습용으로는 물론, 특이한 사운드 효과를 위한 스튜디오
녹음용으로도 충분히 사용 가능한 볼륨 레벨입니다.

드라이브 입자는 적당히 굵으면서도 펀치감 있는 복고풍 사운드를 내며
볼륨과 오버드라이브 레벨을 올리면 피드백과 긴 서스테인 등의 하이게인
오버드라이브/디스토션 사운드까지도 가능합니다.

전원과 헤드폰 :

9V 배터리 또는 어댑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댄일렉트로의 Vintage Power Source 배터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앰프 출력이 크게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볼륨과 드라이브 레벨을
높이고 배터리를 사용하면 피킹 강도에 따라 전원 LED의 밝기가 약간씩
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장시간 사용 또는 볼륨과 드라이브를 높은 레벨에서 사용할 때는
일반적인 9V, 300mA 이상의 어댑터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스피커 출력 뿐 아니라 헤드폰이나 이어폰으로도 출력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원래 스피커를 사용하는 것을 전제로 개발된 앰프이기 때문에
헤드폰이나 이어폰 사운드는 스피커 사운드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편입니다.

가급적 스피커 출력을 사용하길 권장합니다.